단풍이 아름다운 10월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뼈 건강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아져 '뼈 건강 적신호'가 켜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노년기 뼈 건강을 위협하는 가을철 위험 요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가을철, 왜 골절 위험이 높을까요?
1. 미끄러운 노면
: 낙엽이 쌓이거나 밤사이 내린 서리, 이슬 등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넘어질 수 있습니다.
2. 짧아진 일조량과 비타민 D 부족
: 가을에는 해가 짧아지고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D 합성량이 감소합니다.
비타민 D 부족은 골밀도 저하로 이어져 골절 위험을 높입니다.
3. 근력 및 균형 감각 저하
: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근력과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데,
쌀쌀한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면 더욱 불안정해져 낙상 위험이 커집니다.
4. 골다공증
: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어르신들에게 흔하며, 특히 가을철 낙상은 치명적인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뼈 건강을 지키는 가을철 예방 수칙!
1. 안전한 신발 착용
: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편안하며 발을 잘 지탱해 주는 신발을 신어주세요.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신발이 좋습니다.
2. 야외 활동 시 주의
: 낙엽이 많은 곳, 젖은 곳, 경사진 곳은 가급적 피하고, 평탄하고 익숙한 길을 선택하여 걸으세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은 균형 잡기를 방해하므로 삼가야 합니다.
3. 충분한 비타민 D 섭취 및 햇볕 쬐기
: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등푸른생선, 달걀, 우유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낮 시간에 20분 정도 햇볕을 쬐어 자연적으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 낙상 위험을 줄여줍니다.
오늘 알려드린 예방 수칙들을 잘 지키셔서 맑고 아름다운 가을을 뼈 건강 걱정 없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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