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4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立春)'입니다.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문구를 붙이며 새 봄의 복을 빌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어르신들께 이 시기는 복만큼이나 '건강 관리'가 중요한 때입니다.
"입춘 추위는 꿔다 가도 한다"는 속담처럼, 마음은 벌써 봄인데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고 일교차가 커서 몸이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봄의 길목에서 어르신들이 꼭 챙겨야 할 환절기 건강 수칙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 "꽃샘추위 우습게 보지 마세요!" – 체온 유지
입춘 전후로는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찬 바람이 번갈아 찾아옵니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혈관 건강입니다.
☑️ 겹쳐 입기 :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기온에 따라 수시로 벗고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새벽이나 해 질 녘 외출 시에는 목도리나 모자로 목과 머리의 온도를 보호해 주세요.
☑️ 급격한 온도 차 주의: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밖으로 나가면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나가기 전 거실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 체온을 올린 뒤 나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2. 💧 "속이 촉촉해야 병이 안 와요" – 호흡기 관리
2월은 겨울의 건조함이 그대로 남아있는 데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 : 목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씩 자주 마셔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 습도 조절 :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해 주세요.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코와 입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환절기 감기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3. 🥗 "봄의 생기를 미리 드세요" – 제철 나물 섭취
입춘 무렵에는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신선한 채소를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오신채(다섯 가지 매운맛 나물)'가 그 지혜의 산물입니다.
☑️ 추천 나물 : 달래, 냉이, 씀바귀 같은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신진대사를 도와 춘곤증을 예방합니다.
☑️ 효능 : 특히 쌉싸름한 맛의 나물들은 간 기능을 돕고 해독 작용을 하여 겨울 동안 쌓인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어르신을 위한 '입춘' 건강 체크리스트
☑️ 외출 시 가벼운 겉옷을 챙겼는가?
☑️ 하루에 미지근한 물을 6잔 이상 마셨는가?
☑️ 식탁에 신선한 나물이나 채소가 올라왔는가?
☑️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풀어주었는가?
"봄을 맞이하는 가장 좋은 자세는 내 몸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입춘이라고 해서 갑자기 얇은 옷을 꺼내 입기보다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건강을 챙기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따뜻한 봄 햇살을 온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환절기도 '대길(大吉)'하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더힐 실버타운은 환절기 기온 변화에 민감한 어르신들을 위해 철저한 실내 온습도 관리와 면역력 강화 식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