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 "봄을 탄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죠?
날씨는 따뜻해지는데 몸은 천근만근 무겁고,
자도 자도 졸음이 쏟아지는 건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때 기운을 북돋아 줄 최고의 보약은 산이 아니라 바다에 있습니다.
3월에 가장 살이 오르고 영양이 풍부한 쭈꾸미와 바지락이 그 주인공인데요.
기력을 살려주는 '천연 피로회복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 쭈꾸미: "봄 쭈꾸미는 가을 낙지보다 낫다"
낙지보다 작지만, 영양만큼은 형님 격인 낙지를 능가하는 것이 3월의 쭈꾸미입니다.
☑️타우린의 끝판왕 :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나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도와 피로를 싹 씻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까지 챙겨줍니다.
☑️두뇌 건강 : 쭈꾸미에 풍부한 DHA 성분은 어르신들의 기억력 감퇴를 막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저칼로리 고단백 : 소화가 잘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근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2. 바지락: "바다의 시원함 속에 감춰진 면역력"
3월의 바지락은 국물맛만 좋은 게 아닙니다. 알이 꽉 찬 바지락은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영양소 주머니입니다.
☑️빈혈 예방 :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어르신들의 혈액 생성을 돕습니다.
☑️면역력 강화 : 바지락 속 아연은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천연 해독제 : 쭈꾸미와 마찬가지로 타우린이 많아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속을 편안하게 풀어줍니다.
⚠️ 주의하세요!
"지나친 양념은 보약을 독으로 만듭니다."
쭈꾸미 볶음을 드실 때 너무 맵거나 짜게 조리하면 오히려 어르신들의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담백한 조리법이 어르신 건강에는 가장 좋습니다.
또한, 조개류는 반드시 해감을 깨끗이 하고 완전히 익혀 드셔야 배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은 자연이 어르신께 보내는 가장 정성스러운 초대장입니다."
기운 없는 3월, 시장에 들러 싱싱한 쭈꾸미와 바지락을 골라보시는 건 어떨까요?
바다의 생명력이 담긴 밥상 한 끼가 열 첩 보약보다 어르신을 더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