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낮이 지나도 후덥지근한 열기가 가시지 않는 여름밤은 어르신들에게 특히 힘든 시간입니다.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면 다음 날 피로가 누적되고, 이는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힐 실버타운에서 어르신들이 여름밤에도 꿀잠 주무실 수 있도록 숙면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1. 쾌적한 침실 환경 만들기
잠들기 전 침실 환경을 시원하고 편안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정 실내 온도 유지 : 침실 온도는 24~26°C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되,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간접 바람을 이용하거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잠들기 전 1~2시간만 작동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 습도 조절 : 여름철 높은 습도는 불쾌감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합니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50~60%로 조절해주세요.
- 어둡고 조용하게 :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TV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침실 조명을 어둡게 하여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세요.
외부 소음이 심하다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가볍고 통기성 좋은 침구 : 면이나 인견 등 시원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얇은 이불이나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잠자리에 들기 전, 몸과 마음 편안하게!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지근한 물로 샤워 : 잠들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가면서 숙면을 유도합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몸을 긴장시킬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산책 : 잠들기 전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실버타운 주변을 산책하며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우유나 허브차 : 취침 전 따뜻한 우유 한 잔(락토프리 우유도 가능)이나 캐모마일, 라벤더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허브차를 마시면 몸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줍니다.
- 명상 또는 독서 : 복잡한 생각으로 잠들기 어렵다면,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독서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3. 피해야 할 습관들!
숙면을 방해하는 습관들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자제 :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잠들기 최소 6시간 전부터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잠이 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코올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피해야 합니다.
- 과식 피하기 : 잠들기 직전의 과식은 소화를 방해하여 숙면을 어렵게 합니다.
저녁 식사는 잠들기 3시간 전쯤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낮잠은 짧게 : 낮잠은 20~30분 이내로 짧게 자는 것이 좋으며, 너무 늦은 시간에 낮잠을 자면 밤잠을 설치게 될 수 있습니다.
후덥지근한 여름밤, 더힐 실버타운 어르신들 모두 오늘 알려드린 숙면 비법으로 편안하고 깊은 잠 주무시고,
활기찬 내일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