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푹푹 찌는 여름철, 에어컨은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바람을 너무 가까이하거나 오래 쬐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는 냉방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힐 실버타운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병 예방 가이드를 알려드립니다!

 

에어컨 바람, 독이 될 수 있어요! 어르신 냉방병 예방 가이드.png

 


 

1.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냉방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 실내 적정 온도 24~26°C 유지 : 외부 기온과 5°C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는 몸의 자율신경계에 부담을 줍니다.

- 에어컨 바람 직접 닿지 않게 : 에어컨 송풍구 앞에 앉는 것을 피하고,

바람의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거나 회전 기능을 활용하여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 적정 습도 유지 : 에어컨 사용 시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사용 습관 개선하기

현명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기적인 환기 : 2~4시간마다 한 번씩 창문을 열어 5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세요.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긴 옷과 양말 착용 : 에어컨을 사용하는 실내에서는 긴소매 옷을 입어 체온을 보호하고,

양말을 신어 체온 손실이 큰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담요를 덮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외출 시 적응 시간 갖기 : 냉방이 되는 실내에서 외부로 나갈 때는 바로 나가지 말고,

현관 등에서 잠시 머물며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개인 건강 관리에도 신경 쓰기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영양 섭취는 냉방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 체내 수분도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목마름을 느끼기 전에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보리차 등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세요.

-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를 꾸준히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차 마시기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 유자차 등

따뜻한 차를 마시면 냉방으로 인해 차가워진 몸을 데워주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 영양 불균형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냉방병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주세요.

 


 

에어컨은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데 꼭 필요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냉방병 예방 가이드를 통해 더힐 실버타운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