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도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8월은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찜통 더위와 변덕스러운 날씨는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고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8월의 날씨 변화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왜 날씨가 변하면 관절이 더 아플까요?

날씨 변화, 특히 기압 변화는 관절 내 압력에 영향을 미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습도는 관절 주변 조직의 팽창을 유발하거나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나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은 관절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8월 날씨 변덕 주의보! 어르신 관절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png

 

8월, 어르신 관절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1.실내 온도와 습도 적정 유지

- 적정 온도 유지 : 실내 온도는 24~26°C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와의 급격한 온도차는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에어컨 사용 시에도 너무 낮은 온도를 피하고,

냉방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해주세요.

- 적정 습도 유지 : 높은 습도는 관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기능을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50~60%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찬 바람 직접 노출 피하기 : 에어컨 바람이 관절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거나

긴 옷, 담요 등을 활용하여 관절을 보호해주세요.

 

2.꾸준하고 적절한 운동

- 저강도 운동 위주 :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 아쿠아로빅, 맨손체조 등 관절에 부담이 적은 저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칭 필수 :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육을 이완시켜 부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3.관절 부위 보온 유지

-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이 강하거나 저녁 기온이 떨어질 때는 무릎, 어깨 등 관절 부위가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벼운 겉옷이나 무릎 담요 등을 사용하여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취침 시에도 관절이 노출되지 않도록 얇은 이불을 덮거나 수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4.충분한 수분 섭취

-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관절 연골의 구성 성분인 수분을 유지하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5.영양 균형 잡힌 식단

- 칼슘,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우유, 치즈,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을 섭취하여 뼈와 연골 건강을 강화합니다.

- 과체중은 관절에 큰 부담을 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통증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및 전문가 상담

- 관절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리하게 참지 말고 따뜻한 찜질이나 휴식을 취해줍니다.

-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판단으로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8월의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위 생활 수칙들을 잘 지키셔서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튼튼하게 지키시고,

활기차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