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기온 차가 이어지는 2월입니다.
낮에는 봄기운이 슬쩍 비치다가도, 해만 지면 다시 한겨울처럼 추워지곤 하는데요.
이런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건강 지표는 바로 '혈압'입니다.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혈관은 수축하고 혈압은 쑥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으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키는 똑똑한 혈압 관리 수칙을 전해드립니다.

1. 아침 기상 5분, '슬로우 스타터'가 되세요
하루 중 혈압이 가장 불안정한 시간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입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차가운 공기에 몸이 노출되며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기지개 켜기 : 잠에서 깨면 바로 일어나지 마세요.
이불 속에서 5분 정도 손발을 털거나 기지개를 켜며 몸을 충분히 데워준 뒤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머리맡에 겉옷 두기 : 일어나자마자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이나 조끼를 머리맡에 두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세요.
2. 외출 시 '목'과 '머리'를 사수하세요
우리 몸에서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곳은 머리와 목입니다.
이곳이 차가워지면 뇌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3종 세트 : 외출할 때는 모자, 목도리, 장갑을 꼭 챙기세요.
특히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목도리 하나만으로도 체온을 3도 이상 높일 수 있어 혈압 안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낮 시간에 활동하기 : 가급적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보다는 햇볕이 따뜻한 낮 시간에 외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혈압 수첩은 '건강 성적표'입니다
자신의 평소 혈압을 정확히 아는 것이 관리의 시작입니다.
✅기록의 습관화 : 매일 아침 화장실에 다녀온 후, 그리고 저녁 잠들기 전 정해진 시간에 혈압을 재고 기록해 보세요.
✅주의 신호 : 평소보다 혈압이 높게 나오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혈압을 낮추는 생활 속 작은 실천
"싱겁게 먹고, 물은 조금씩 자주!"
✅소금 줄이기 : 찌개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드시고, 소금 대신 식초나 레몬즙으로 맛을 내보세요.
✅미지근한 물 :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혈압 관리가 건강한 봄을 맞이하는 첫걸음입니다."
기온 차에 몸이 놀라지 않도록 조금만 더 천천히, 조금만 더 따뜻하게 스스로를 돌봐주세요.
어르신들의 튼튼한 혈관이 활기찬 일상을 지탱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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