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따끈한 떡국 한 그릇이죠.

"떡국 한 그릇 먹어야 진짜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처럼, 설날 떡국은 우리에게 단순한 음식을 넘어선 의미를 가집니다.

하지만 어르신들께 쫄깃쫄깃한 가래떡은 자칫 위험한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어들고 삼키는 힘(연하 기능)이 약해져, 떡이 목에 걸리는 질식 사고가 명절에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은 새해 첫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똑똑한 떡국 섭취법'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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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떡은 '작고 얇게' 썰어주세요

가래떡 특유의 찰기는 어르신들의 목 점막에 달라붙기 쉽습니다.

✔️조리 시 팁 : 떡국 떡을 준비할 때 평소보다 더 얇고 작게 썰어주세요.

✔️식사 시 팁 :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도 어르신들은 한 번 더 숟가락으로 잘라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게 먹어야 맛을 더 잘 느낀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2. 식사 전 '입안 마중물' 한 모금

입안이 건조하면 떡이 더 잘 달라붙습니다.

✔️방법 : 떡을 드시기 전, 따뜻한 물이나 국물을 먼저 한두 숟가락 드셔서 목구멍을 촉촉하게 적셔주세요.

✔️효과 : 목 넘김이 훨씬 부드러워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말씀은 다 삼킨 뒤에 하세요"

오랜만에 만난 손주, 자녀들과 대화하다 보면 음식물이 입에 있는 채로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주의사항 :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중에 말을 하거나 크게 웃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수칙 : 반드시 입안의 음식을 다 삼킨 후에 말씀을 나누는 규칙을 정해 보세요.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는 것이 소화에도 훨씬 좋습니다.

 

 

4. 바른 자세가 '길'을 엽니다

누워 있거나 비스듬히 앉아서 드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방법 :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턱을 살짝 아래로 당긴 자세로 식사하세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드시면 기도가 열려 음식물이 잘못 들어가기 쉽습니다.

 


 

"안전이 담보되어야 명절의 즐거움도 완성됩니다."

올해 설날에는 가족 모두가 서로의 접시를 살펴봐 주며, 천천히 정을 나누는 식사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작게 썬 떡국 한 그릇 속에 건강과 장수의 복이 듬뿍 담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