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에 마음은 설레는데, 몸은 자꾸 가려워 고민이신가요?
특히 잠자리에 누웠을 때 팔다리가 가려워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노화로 인해 피부가 보내는 '수분 부족' 신호입니다.
어르신들의 피부는 젊은 층보다 수분과 기름기가 적어 더 쉽게 메마르고 예민해집니다.
가렵다고 벅벅 긁으면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리는 똑똑한 보습 관리법으로 매끈하고 편안한 피부를 되찾아 보세요!

1. 🚿 목욕 습관부터 바꿔보세요
가려움증의 시작은 목욕탕에서부터일 때가 많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하세요
"뜨끈한 물에 지져야 시원하다"고 하시지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보호막인 기름기를 몽땅 앗아갑니다.
미지근한 물(36~37°C)로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때 밀기는 금물
때를 밀면 약해진 어르신들의 피부 장벽이 무너집니다.
부드러운 타월이나 손으로 가볍게 비누 칠만 해주세요.
☑️비누 사용 줄이기
매일 비누를 쓰기보다는 이틀에 한 번 정도로 줄이고,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땀이 나는 곳 위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 '골든타임 3분' 보습의 마법
씻고 나온 뒤 피부가 마르기 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3분 이내 보습 :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낸 뒤,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피부에 물기가 살짝 남아있을 때 발라야 수분이 도망가지 못하게 꽉 잡을 수 있습니다.
☑️로션보다는 크림 : 어르신들은 묽은 로션보다 약간 꾸덕한 크림 제형이 더 효과적입니다.
가려움이 심한 부위에는 보습제를 듬뿍 얹어주세요.
3. ❄️ 가려울 땐 긁지 말고 '냉찜질'
손톱으로 긁으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세균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톡톡 두드리기 : 너무 가려울 때는 손바닥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주세요.
☑️시원하게 해주기 : 찬 수건이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 가려운 부위에 대주세요.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이 일시적으로 진정됩니다.
🏠 피부를 편안하게 하는 생활 환경
☑️면 소재 옷 입기 : 까슬까슬한 나일론이나 모직 소재보다는 피부 자극이 적은 순면 소재의 속옷을 입으세요.
☑️실내 습도 50% :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게 해주세요.
☑️헐렁한 옷차림 : 꽉 끼는 내복이나 옷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넉넉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피부는 긁지 않는 인내와 듬뿍 바르는 보습에서 시작됩니다."
어르신들의 피부는 얇은 유리와 같습니다.
조금 더 부드럽게 대하고, 더 자주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오늘 밤은 가려움 없이 푹 주무시는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