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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고 기력 충전! 여름철 어르신 보양식 백서

  • 글쓴이 : 매니저
  • 날짜 : 2025.06.27 17:30
  • 조회 수 : 1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어르신들에게 특히 힘든 계절입니다.

더위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기력을 충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보다는 소화하기 편하고 영양 균형을 맞춘 '착한 보양식'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더위 날리고 기력 충전! 여름철 어르신 보양식 백서.png

 


 

1. 허해진 기력을 채워주는 단백질 보충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단백질 손실이 크고, 활동량 감소로 근육량도 줄어들기 쉽습니다.

양질의 단백질은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 삼계탕 (닭고기) : 가장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죠. 닭고기는 소화 흡수율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인삼, 대추, 마늘 등을 함께 넣어 끓이면 약효를 더할 수 있습니다.

 

- 장어구이 : 비타민 A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원기 회복에 탁월합니다.

부드러운 살은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 두부, 콩류 :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입니다.

소화가 편하고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기름진 육류가 부담스러운 어르신들에게 좋은 대안입니다.

콩국수나 두부조림 등으로 즐겨 보세요.

 


 

2. 소화 부담은 줄이고 영양은 높이는 식재료

무더위에는 소화 기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소화 부담이 적으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복 :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습니다.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죽이나 삼계탕에 넣어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 오리 고기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로스구이나 백숙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제철 채소와 과일 : 여름에 나는 오이, 토마토, 가지, 수박, 참외 등은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갈증 해소와 동시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 과일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차(茶)와 음료

식사 외에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차나 음료로 기력을 보충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매실차 : 소화 불량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 오미자차 :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면 갈증이 해소됩니다.

 

- 보리차 / 옥수수차 : 맹물이 지겹다면 구수한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탈수를 막고 몸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은 작은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보양식으로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