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실내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기 쉽죠.
하지만 어르신들의 튼튼한 뼈 건강을 위해서는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햇볕 아래서 하는 가벼운 산책은 단순한 기분 전환을 넘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합성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햇볕과 비타민 D, 왜 중요할까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비타민 D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은 피부가 햇볕에 노출될 때 이 비타민 D를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 칼슘 흡수 촉진 :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아무리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 특히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비타민 D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산책을 위한 몇 가지 팁!
1.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시간을 활용하세요
햇볕이 가장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는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 시원할 때 20~3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벼운 옷차림과 자외선 차단
팔다리가 드러나는 얇은 옷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에만 바르세요.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 D 합성에 효과적입니다.
3.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매일 30분씩 꾸준히 걷는 습관은 뼈 건강뿐만 아니라, 근력을 유지하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햇볕이 주는 선물, 비타민 D와 함께하는 산책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