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감기는 자칫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큰 일교차 속 감기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옷차림은 '겹겹이' 입고 벗기 쉽게!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면 필요에 따라 쉽게 벗거나 입을 수 있어 체온 조절에 용이합니다.
외출 시에는 스카프나 가디건 등을 챙겨 목과 체온을 보호해 주세요.
2. '손 씻기'는 기본, '마스크'도 필수!
감기는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오염된 손을 통해 코나 입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출 후, 식사 전, 그리고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유지!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 침투를 쉽게 만듭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서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세요.
또한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면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생활 습관 3가지를 꾸준히 실천하셔서 큰 일교차 속에서도 감기 걱정 없이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